로딩중

2박 3일 제주 여행기 제주도 감성 숙소 집,머무는
케이뷰티스쿨 K-뷰티스쿨 2019-05-10 오후 5:36:20

집,머무는

2박3일 제주여행에서 두번째로 묵었던 곳.
제주도 감성 숙소 집,머무는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본다.

마마롱에서 시간을 보내고 일행 중 일부가 서울로 올라가야 해서 공항에 바래다 주고 오니 제법 시간이 늦었다.

맛있는 마마롱의 디저트 후기는 아래에서.




제주도 맛있는 디저트 카페 마마롱 애월점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415447045


저녁을 먹기엔 애매해서 따로 식당에 가지는 않고
공항 근처에서 만복이네 김밥을 사들고 숙소로 향했다. 총총총.

한림에 위치한 집, 머무는.
보통 해외여행을 갈 때에는 4-5성급 호텔을 선호하지만
제주에는 예쁜 게스트하우스나 펜션이 많아서 굳이 호텔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다녀온 숙소 후기는 아래에서.




3박4일 제주여행 애월 숙소 추천 독채민박 펜션 제주무이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310487087




3박4일 제주여행 숙소 추천 제주비안 독채민박 펜션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323374244




1박2일 제주여행 제주도 숙박추천 뷰가 아름다운 오르재 펜션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333329654

다녀오고서 아직 포스팅에 적지 못한 다른 제주 숙소들 후기도 차차 적어야지.

한림 집, 머무는 숙소에는 네명이 묵게 되었다.
2인 숙소인 바깥채와 4인 숙소인 안채 중 우리가 묵은 곳은 안채. 최대 6인까지 묵을 수 있다.
숙소가 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도착하고 나서 주차하는 데 조금 애를 먹었다.




미리 알려주신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집안으로 들어섰다.
기대했던 대로 따스했던 제주도 감성 숙소 집, 머무는.
화이트 톤의 벽과 우드 인테리어는 언제나 좋다.



체크인하는 날이 빼빼로데이였는데 귤이랑 빼빼로를 예쁘게 준비해주셨다. ㅎㅎ 센스!



가지런한 손글씨로 편지도 남겨주셨다.
따뜻한 숙소에서 맛있는 귤과 빼빼로로 하루를 마무리하니 세상 행복했다.



푹 쉬고 일어난 아침.
자연광이 드는게 더 예쁠 것 같아 첫날보다도 다음날 아침에 더 열심히 사진을 남겼다.
큰 창이 있어 햇살이 가득 담겼다.



거실과 부억의 경계가 없는 오픈형 주방.
안채가 6인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4인이 가장 편하게 묵을 수 있을 것 같다.



토스트기와 커피포트, 커피머신도 있고, 찬장에는 컵과 그릇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냉장고에는 물과 우유, 요플레, 딸기잼이 가득했고 식빵과 콘푸로스트 한 통도 한 켠에 놓여 있었다. 따로 조식을 챙겨 주시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아침을 요기할 수 있었다.



모닝토스트에 잼발라서 맛있게 먹기. 얌얌.



하얀 커튼 사이로 비치는 바깥 풍경이 로맨틱하다.



인원수만큼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다.
따뜻한 온돌 바닥의 느낌이 좋아서 따로 신지는 않았다.



반대편 공간에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다.
이쪽편에도 창이 뚫려 있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한 가지 해프닝. ㅎㅎ
분명 사이트에서 숙소에 드라이기가 있다고 봤는데 아무리 화장실과 찬장을 뒤져도 드라이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대로 머리가 엉망인 상태로 다녀야 하나.. 싶었는데 친구가 찾아냈다.

라탄바구니 안에 담겨 있었을 줄이야.



내 사랑 이솝 핸드워시를 놓아 두셔서 가산점 추가-

여기서 두번째 해프닝.
대체 어떻게 들어간 건지.. 분명히 자기 전까지는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세면대에 정말 주먹만한 거미가 있어서 ㅜㅜ 다들 식겁했다. 다행히 세면대가 미끄러운 덕에 빠
져나오지는 못했지만 아무도 못잡고 아무도 사용하지 못했더라는.. 화장실 안에 세면대가 또 있어서 다행이었다.



안채에는 두개의 침실이 있다.
한쪽은 침대 타입, 한쪽은 요타입으로 되어 있다.
요타입으로 된 방에는 옷걸이와,



티비가 있어 공간이 더 널찍하다.



세명까지 충분히 잘 수 있을 만한 공간.



옆 방에는 침대만 놓여 있는데,



창이 있어 공간이 더 화사하게 느껴진다.



여행 때 입으려고 새로 산 수면잠옷 올려놓고 찰칵.
지금은 저 리본 걸리적 거려서 떼어 버렸다는. ㅎㅎ



2박3일 제주여행은 짧은 느낌. 제주도 감성 숙소 집, 머무는 독채민박은 너무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이어서 체크하웃하기가 아쉬웠다.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억새를 심어두셨다.



전 날, 새별오름에서 많이 보고 왔지만 또 봐도 예쁘다.



다음에 한림에 오게 된다면 또 한 번 묵고 싶은 곳.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여서인지
더 따스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사진으로만 본 바깥채도 예뻤는데-
나중에 둘이서 오게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야지.


/
제주도 숙박추천
제주여행 예쁜 팬션
한림 민박

/




집,머무는
http://www.mmn-island.com/

이번 제주 2박3일 프롤로그는 아래에서.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397164047



출처 | 작성자 작은 오솔길 | 소소한 이야기들 |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420456002

숙소리뷰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