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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새별오름 11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 억새가 예쁜 새별오름
케이뷰티스쿨 K-뷰티스쿨 2019-05-09 오후 5:38:18
"새별오름"

11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찾다가 다녀온 새별오름. 황금빛 억새가 예뻤던 추억을 기록해본다.


2박3일 제주여행 첫날은 늦은 시간에 도착해 숙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이튿날 아침 일찍 움직였다.
푹 쉬고 오기 충분했던 오르재 펜션 후기는 아래에서.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39912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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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8명 중 셋은 일찍 아침을 먹고 새별오름에 다녀오기로, 남은 다섯은 늦으막히 쉬다가 아침을 먹고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식사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국수바다에서.
고기국수와 성게국수가 너무 맛있었다. 정말 만족!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새별오름으로 출발했다.
멀리서부터 황금물결이 눈에 들어 왔다. 도착하니 온통 억새로 가득했던 새별오름. 11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왜 새별오름을 꼽는지 충분히 알 만 했다.



이렇게나 넓은 억새밭을 본건 처음인 듯하다.



사람키만하던 새별오름의 억새.
신나서 오르기 전부터 사진 팡팡 찍었다.



본격적으로 새별오름을 올라볼까.



아래에서 볼때는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았는데
오르다보니 끝이 없다.



예쁜 억새 보고 사진찍으면서 잠시 쉬고,
(사실 중간에 쉴만한 공간이 없다.)
다시 또 열심히 걸었다.



급격한 경사구간이 제법 길어지면서 숨이 차올랐지만
펼쳐지는 풍경에 마냥 힐링이 되었다.



드디어.
정상은 아니지만 ㅎㅎ
평지 구간에 도착했다.

아래에서도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는 있지만
억새와 하늘이 바로 펼쳐지는 풍경은 정상에 올라야만 담을 수 있으니까- 오르기를 잘했다 싶었다.



오르기 전에 미리 산 황금향도 얌얌.



밀감과 황금향이 있었는데 황금향이 백배쯤 더 맛있었다. 황금향을 사면 밀감 귤도 많이 챙겨주신다.



이제 정상까지 저만큼만 걸으면 된다.
힘힘!



정상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
스치듯이 다시 내려오는 길.


오르는 길보다 내리막길에 사진찍을만한 곳이 더 많이 있었다. 억새에 다양한 필터를 적용하다보니 사진 색감이 뒤죽박죽이 되었다.
어떤 필터를 입혀도 다 예쁜 걸-



아이폰xs 인물모드는 초점을 잘못 맞추면
주인공도 가차없이 날려 버린다. ㅎㅎ



가을 느낌 가득 묻어나는 풍경 속 내 사진.
카톡 프사 당첨이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0시쯤이었을까,
구름 사이로 해가 살짝씩 났는데 
억새가 황금빛으로 빛났다.



셔터를 멈출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황홀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보람이 있었다.
너무 힐링이 되던 새별오름의 억새.



이번주 캘리 수업에서 사진에 캘리그래피 얹히기기 있었는데,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 위에 글씨를 입혀 보았다.
내 사진에 스스로 이런 문구를 새긴 건 조금 민망하지만,
내가 적은 글씨도 사진도 참 마음에 들었다.



11월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새별오름의 억새를 꼭 보고 오기를 추천하고 싶다.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힐링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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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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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이번 제주 2박3일 프롤로그는 아래에서.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397164047



출처 | 작성자 작은 오솔길 | 소소한 이야기들 |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40336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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