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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카페 클래직 을지로 힙플레이스 카페 클래직 clazic
케이뷰티스쿨 K-뷰티스쿨 2019-05-09 오후 4:32:19


카페 클래직
cafe clazic

을지로 힙플레이스 카페 클래직에 다녀왔다.


을지로 인쇄소 골목이 힙한 동네가 되었다.
작년에 다녀왔던 펍 유에서 유 후기는 아래에서.
https://blog.naver.com/minjeong03/221377730821


이번 을지로 방문은 인쇄소 교정 감리차 다녀왔다.

후배들과 UV인쇄와 후가공집에서 하루 종일 고생하고,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집에 가자 하고서

을지로 힙플레이스 카페 클래직을 찾았다.



우리가 감리를 본 인쇄소에서 불과 1분 거리.

이 동네가 다 그렇듯(?) 간판같은 건 없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오래된 건물 앞에 놓인

카페 클래직 표시.

이 마저도 없었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다행히(?) 카페 클래직은 2층에 위치해 있다.

더 높은 층에 있는 곳들이 많아서 2층이면 다행. ㅎㅎ

clazic은 이런 분위기.

이걸 빈티지 하다고 해야하나..

뉴트로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딱 을지로 감성이다.





예쁨 예쁨하다기 보다는

트렌디하다. ㅎㅎ





을지로 힙플레이스 카페 클래직은 

크게 두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카운터가 있는 입구 쪽은 어두운 편이고, 안쪽은 아예 다른 느낌이다.





안쪽 공간은 창이 커서 채광도 좋고

벽도 가구들도 모두 하양하양해서 반전의 분위기이다.

우리 세명은 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 옆에는 욕조를 활용한 테이블이 있었는데

사실 그 자리에 더 앉고 싶었지만 다른 손님이 

앉아 있어서 패스-

두명이 앉기엔 어차피 불편해 보이기도 했다.

욕조 사진을 남기지 못한건 조금 아쉽다. 흑.





나는 플랫화이트를,

후배들은 아인슈페너와 밀크슈페너를 한 잔씩 골랐고,

디저트는 스트로베리 데니쉬와 초코케이크를 주문했다.


카운터 앞에 아이패드로

메뉴 사진을 보면서 주문할 수 있게 해놓아서 좋았다.





너무 예쁜 우리의 디저트 한 상.

>.<





이 날, 날이 흐려서 인쇄소에 있는 동안

오들오들 떨고

맛있다는 산수갑산 웨이팅에 두번 오들오들 떨어서

다들 지쳐 있었는데 피로가 싹 사라지는 비주얼이었다.


다들 부지런히 사진부터 찍고요. 


공간은 힙한데

디저트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가요.








플랫 화이트

라떼보다 진한 커피인 플랫화이트.

카페인에 약한 편이라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데

이 날따라 어찌나 커피가 간절하던지- 

오랜만에 주문했다. 



비주얼은 시나몬 플랫 화이트가 시나몬 스틱이 올라가서 더 특색있지만 시나몬 알레르기가 있는 관계로 패스.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온 몸이 녹아내릴 때의 기분이란.

오랜만에 마신 라떼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아인슈페너

달달한 크림이 듬뿍 올라간 clazic의 아인슈페너.

크림이 참 예쁘게도 올라가 있다.









밀크슈페너

아인슈페너의 우유 버전인 밀크슈페너.

아이스잔에는 나무 스틱을 꽂아 주셨다.





크림이 우유거품마냥 부드럽고 뽀얗다.

아이 예뻐라-






분명히 산수갑산에서 다들 배부르다 하며 나왔는데

디저트 메뉴 두개나 주문해버린 우리.







스트로베리 데니쉬

카페 클래직의 대표 디저트 메뉴.

직접 구운 겹겹이 바삭한 데니쉬 식빵에 크림, 은근하게 끓여 만든 딸기잼과 생딸기를 올린 딸기토스트다.





버터가 가득 들어간 데니쉬 빵은 그 자체로도 맛있는데

달달한 크림에 딸기가 올라가니- 

안먹어봐도 너무나 내 취향. ㅎㅎ





스트로베리 데니쉬는 생딸기가 올라가는 메뉴라서

시즌으로 판매중이다.

딸기철이 끝나면 다른 과일로 대체되지 않을까 싶다.





조심조심 커팅하는 귀여운 후배. 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트로베리 데니쉬에 달달한 크림에 새콤달콤 딸기잼을 곁들여 먹는 건..

반칙. >.<

달달한 크림커피를 시킨 후배들은 많이 달아 했지만

난 고소한 플랫화이트와 함께 먹으니 너어무 맛났다.



초코케이크

후배가 주문한 clazic의 초코케이크.





냉동시켰다 나온건지 살짝 얼어 있었던 오페라 초코케이크. 꾸덕꾸덕하니 진한 초코의 맛이 좋았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초코 디저트를 찾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을지로 힙플레이스 카페 클래직.





얼룩덜룩한 캐비넷 위에 무심하게 붙여 놓은

clazic 스티커도 힙해보이는 레트로 감성 카페.





감성 카페가 들어설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을지로 인쇄 골목 깊숙한 곳이 힙플레이스가 되다니

아직도 생소하기만 하지만,

커피도 디저트도 맛있어서 또 오고 싶다.



다음에 또 인쇄감리 나올 날을 기다려봐야지.


/
#카페클래직
#을지로카페
#힙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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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토 11:30-22:30
전화: 010-7226-4076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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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카페 클래직 인스타그램.
@cafe__clazic

작은 오솔길 인스타그램.
@_minjung_han


출처 | 작성자 작은 오솔길 |  소소한 이야기들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 blogId=minjeong03&logNo=221525521849&categoryNo=33&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 =thumbnai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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