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멘보샤 돈파육 먹고 왔어요~ 2연복 목란 500통 만에 예약 성공!!
케이뷰티스쿨 K-뷰티스쿨 2019-01-10 오전 10:56:09



때는 11월 20일 전후였습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재방송을 보면서 이연복쉐프의 음식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검색하고 알게 된 곳이 연희동에 있는 목란이었고 많은 경험자분들의 우여곡절 끝에 예약이 가능했다는 후기들을 접했죠.

처음에는 에이~ 무슨 몇 백통씩을 전화해가면서 예약을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3일째 500통을 넘게 목란에 전화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죠....

 
하지만 결국에 전화 연결에 성공(?)하여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이연복 목란 이용 팁 1
대표 메뉴 멘보샤는 당일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예약 시 미리 말씀하셔야 해요.



이연복 멘보샤







ㅠㅠ 멘보샤가 나왔을 때 어찌나 감동이던지
무엇이든 어렵게 만나면 더욱 귀하게 여겨지나 봐요.
일단 먹기가 너무 아깝더라고요 ㅎㅎ







자~ 일단 제가 직접 먹어본 멘보샤 느낌을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겉은 바삭바삭합니다.
그 있잖아요. 감자 뭉쳐놓은 동그라미 튀김 같은 바삭한 느낌이오.
그리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속은 새우 살이 가득 차 있어서 부드럽고 바삭한 겉의 식감과 궁합이 좋았어요.

찍어 먹는 소스는 약간 매콤한 핫소스였는데 베트남 음식점에서 나오는 핫소스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이연복 돈파육



다음으로 나온 음식이 돈파육이었는데요.
이 음식 역시 미리 예약(500통 ㅠㅠ)할 때 멘보샤와 함께 주문한 음식이었는데요.
함께 간 4명의 지인과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2명은 너무 맛있다.
저 포함 2명은 고기 냄새는 아닌데 뭔가 특유의 냄새가 조금 부담스럽다.
이렇게요.

참고해주세요~



 



목란 깐풍기



이렇게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연복 목란의 메인 메뉴 2가지를 모두 먹은 후 식사를 시키려고 할 때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메뉴들은 목란에서 어떻게 또 다른 맛으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탕수육과 깐풍기를 고민 중 깐풍기를 시켰답니다.

일단 맛있습니다.
다만 이연복 목란이라서 다른 점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을만한 멘보샤 같은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이연복 목란 전체 메뉴판







이연복 목란 식사류 메뉴판
마지막으로 식사류 메뉴판에서 짜장면, 짬뽕, 탄탄면을 시켰어요:)




목란 짜장면



목란의 짜장면은 익숙한 간짜장처럼 별도로 짜장이 요리되어서 나왔습니다.







양은 보시는 것처럼 많지는 않은데 이미 앞서서 메인메뉴를 3개나 먹은 터라 식사로 충분한 양이었어요.
목란에 와서 일반 중국집에서처럼 짜장과 짬뽕만 드실 분은 양 참고하셔야 합니다.
모자랄 수 있어요...ㅎㅎ




탄탄면, 짬뽕



마지막으로 나온 탄탄면과 짬뽕인데요.
짜장면과 더불어서 짬뽕도 맛은 있었지만 특별함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만 제가 그동안 얼큰한 탄탄면만 먹어봤던 촌사람이라서 그랬는지 이날 목란에서 나온 탄탄면은 땅콩 맛이 나서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았네요.







이렇게 쉽게 예약을 할 수 없었던 만큼 승부욕(?)을 불러일으켰던 이연복 목란의 멘보샤, 돈파육의 경험이 끝났습니다.
가격을 보시는 것처럼 만만치 않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1년에 몇 번 정도는 이렇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나 고생(?)을 사서해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린 이연복 목란의 제 점수는요.
★★★☆☆
별 3개입니다.
멘보샤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다만 돈파육은 호불호가 갈렸고 다른 메뉴들은 맛은 있었지만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500통을 넘게 도전해서 예약한 점을 감안했고 이 날 유독 불친절하고 퉁명스럽게 저희를 대했던 한 명의 직원분 때문에 별 3개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지도 크게 보기
2019.1.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맛집의 다른 글